집사들이 “굳이 살 필요 없었다”라고 생각한 고양이 용품 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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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12월 1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06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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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랑에 지갑 열기를 망설이지 않는 집사들. 이런 소비 패턴은 특히 고양이를 키운 지 얼마 되지 않은 집사에게서 두드러지는데요.
이번 시간은 다년간의 집사들로부터 “굳이 살 필요 없었다”라고 은근히 소문난 고양이 용품 네 가지를 알아봅니다.
1. 제법 비싼 고양이 집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에 진심인 집사들이 많아지고, 집 꾸미기 열풍이 가세하면서 고양이 용품 퀄리티도 한층 높아졌는데요.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고양이 집입니다. 미니멈 인테리어를 돕는 모던 디자인과 좁은 곳을 선호하는 고양이 취향을 반영한 하이 퀄리티 고양이 집은 인기가 높습니다.
그렇지만 고양이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잠자리를 바꾸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 소재감, 착석감 등 집사는 알기 어려운 어떤 이유로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2. 유니크한 디자인의 근사한 스크래처
고양이 집과 함께 유니크한 디자인의 고양이 용품이 많은 카테고리가 또 스크래처입니다.
베드형부터 벽에 세워두는 월형, 캣하우스와 일체화한 것도 있습니다. 또 골판지뿐 아니라 면이나 삼 소재의 루프, 카펫을 사용한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골판지 스크래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고가의 스크래처를 구입할 때는 먼저 우리 고양이가 어떤 소재를 좋아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3. 여러 개의 장난감
고양이마다 사냥법이 다르니, 외출냥으로 살던 시절 특별히 더 잘 잡는 먹잇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뱀을 잘 잡는 고양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같은 고양이 장난감이라도 장난감의 특별한 움직임에 더 격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일례로, 고양이에 따라 허공을 나는 것에, 반대로 바닥에서 꿈틀대는 것에 더 강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장난감 가짓수를 늘리기보다, 갖고 있는 장난감으로 놀이 방법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덧붙여 흥미를 잃은 장난감이라도 한동안 눈에 보이지 않도록 감춰뒀다가 꺼내 놀아주면 흥미를 다시 일으킬 수 있으므로 버리지 않도록 합니다.
4. 그리고 자동 화장실
고양이가 만들어놓은 감자와 맛동산을 자동으로 치워주고 대소변 횟수를 측정해주는 고양이 자동 화장실. 고양이 화장실 청소 부담을 줄여주고 고양이 건강까지 체크해주니 매력적인 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센서 작동음이나 카메라 등을 의식하느라 자동 화장실을 잘 쓰지 않는 고양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 화장실을 구비했더라도 세컨 화장실 정도로 쓰는 집이 많다고 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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