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묘 경험(UX) 기반 설계…앉으면 안 떠나는 네코이찌 바리바리볼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5년 02월 0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73관련링크
본문
네코이찌는 프리미엄급의 다양한 고양이 용품을 선보이며, 냥 용품 브랜드로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시간은 네코이찌 제품 가운데 “한 번 앉으면 떠나지 않기”로 입소문 난 바리바리볼을 소개하고자 한다.
단순한 평면형 보다 긁는 맛이 좋다
네코이찌 바리바리볼은 중심으로 갈수록 점점 깊어지는 구조로, 내부가 그릇과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상품명에 영어 ‘볼(Bowl)’이 붙은 것. 참고로 바리바리(バリバリ)는 일본어로, 고양이가 스크래처를 긁을 때 나는 소리를 뜻하는 의성어이다.

바리바리볼의 이 구조는 고양이의 ‘긁기 본능’과 ‘수면 자세’를 면밀히 분석한 끝에 채택되었다. 자연의 형태에 가까운 미세 기울기를 반영해 발톱과 표면의 접촉 면적을 높였다. 이 미세 기울기는 스크래칭 시 일반적인 수평이나 수직 표면보다 접촉 각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발톱이 표면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다시 말해, 고양이는 피로감을 거의 느끼지 않으면서 묵은 발톱을 벗겨낼 수 있는 것.
볼 타입은 최애 아지트로 ‘떡상’하는,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직경 약 40cm의 사발과 같은 모양은 일명 냥모나이트에 최적화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곡선형 벽면은 고양이가 몸을 둥글게 말았을 때 몸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주는데, 살짝 올라간 가장자리는 이런 아늑함을 극대화한다. “울 집 대장 최애 아지트”, “안에 앉아 있는 걸 좋아한다”, “주로 방석? 쉼터로 사용 중이다”라는 후기는 바리바리볼의 편안함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대목들이다.
오래 쓰고, 부스러기가 안으로 모이기 쉬운 구조이다
사발 구조라 하면, 골판지 부스러기가 내부에 모이기 쉬운 구조라는 말이기도 한다. 이는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는 집사의 청소 부담을 줄이는 이점으로 작용하는데, 집사에 대한 배려는 장식성에서도 드러난다. 바리바리볼의 중립적 색감과 미니멀리즘 디테일은 필요 이상의 장식적 요소가 배제됨에 따라 좁은 집에서도 시각적 혼란감을 최소화한다.
리필형 골판지는 내구성과 안전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매우 촘촘한 골은 긁힘에 강하고 쉽게 닳지 않아 뛰어난 내구성을 갖는다. 또한 고양이의 데일리 아이템인만큼 100% 종이와 식물 유래 성분의 풀을 사용해 제작함으로써 네코이찌 바리바리볼을 사용한 고양이가 곧바로 그루밍을 해도 안전하도록 했다.
네코이찌는 일본어로 ‘고양이를 위한’이라는 뜻이다
네코이찌(NECOICHI)는 ‘고양이를 위한’이라는 뜻으로, ‘고양이와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기, 스크래처 및 하우스, 장난감, 그리고 가위, 브러시 등의 미용 용품에 이르기까지 네코이찌의 모든 제품은 고양이 습성과 행동을 철저히 연구해 제작된다. 일본 브랜드 특유의 꼼꼼한 품질 관리와 유해물질 없는 소재 사용으로 고양이 안전과 만족을 우선시한다.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사업 초기부터 주목했는데, 이는 일본의 좁은 주거공간에서도 실용성과 심미성(미니멀리즘)을 모두 충족하는 고양이 용품 개발이라는 네코이찌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냥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토털 케어 설루션, 반복 구매율이 높다
이에 네코이찌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고객 충성도가 높다. 고양이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제품군으로 반복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 중이라고.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5.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