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발을 꼬고 있을 때 기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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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년 05월 0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34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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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앞발을 꼬고 있으면 너무 귀여워서 자꾸만 시선이 갑니다.
냥이 앞발을 꼬고 있을 때의 기분을 다각도에서 살폈습니다.
1. 마음이 세상 편안하다
앞발을 꼬고 있다는 건 급하게 일어날 수 없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공격받을 걱정이 없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환경일 때 고양이는 앞발을 꼽니다.
2. 온습도 또한 적당해 꿀휴식 중이다
햇볕을 쬐거나 집사 냄새 나는 푹신한 침대에서 휴식하고 있을 때도 고양이는 앞발을 꼽니다. 고양이는 위험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실내 온습도도 적당해 달콤한 휴식을 누리는 중입니다.
3. 체중이 분산되니까 숙면을 취하기 좋다
개인 혹은 개묘 차가 있겠습니다만, 인간은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웠을 때 편안합니다. 체중이 신체의 최대 면적에 분산되는 까닭입니다. 반면 개나 고양이는 옆구리가 더 넓기 때문에 옆으로 누울 때 편안할 것입니다.
앞다리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것보다 가볍게 교차하면 체중이 역시 분산되므로 보다 안정되고 편안한 자세가 만들어져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옆으로 누워 다리를 교차하고 자는 고양이들은 잠자기 좋은 자세를 찾다가 우연히 이 자세를 터득했을 것입니다.
4. 집사에 대한 신뢰의 표시다
집사 곁에서 앞발을 꼬고 있다면 이것은 집사에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곁에 있으므로 더욱 안정감을 느끼고 취하고 싶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자연스럽게 만들게 되는데요. 이때의 마음은 외부 공격에 취약한 엉덩이를 집사 쪽에 둘 때와 유사합니다.
5. 그냥 아깽이 때부터 하던 습관이다
특별한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앞발을 꼬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아깽이 때부터 앞발을 교차시키는 버릇이 있는 고양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도 인간과 같이 어릴 적 버릇이 성묘가 되어서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다리를 자주 꼬는 고양이라면 어린 시절이 버릇이 습관이 된 것일 수 있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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