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의 집사도 직접 보기 어렵다는 귀여운 고양이 모습 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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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년 03월 2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7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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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사실 다년간의 집사도 좀처럼 직접 보기는 어렵다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있습니다. 그 세가지.
1. 혀 내밀고 있기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면 혀를 집어넣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야생에서 고양이의 하루는 긴장의 연속입니다만, 안정된 생활을 하는 집고양이는 경계심이 희미해져 편안한 상태로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마음이 편안할 때는 근육도 이완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고 있게 되는데요. 성격이 둥글수록 어릴 때부터 실내 생활한 고양이일수록 혀를 더 자주 내밉니다.
2. 얼굴을 가린 채 엎드려 자기
마치 “미안해”라고 말하듯이 고양이가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자는 모습은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식빵 자세 또는 스핑크스 자세를 취하다 그대로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옆으로 넘어지지 않고 머리를 앞발에 묻으면 이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또 형광등의 깜박거림이나 눈부심을 피하고자 얼굴을 앞발이나 바닥에 묻은 채 잠들어도 이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집사에게는 도파민이 분비되는 순간이지만 고양이는 숙면의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니 배려가 필요하겠습니다.
3. 다리 뻗고 앉아 있기
고양이가 엉덩이를 바닥에 붙인 채 뒷다리를 쭉 뻗고 앉아 있어도 마치 사람처럼 앉아 있는 것 같아서 사랑스럽습니다.
이 자세는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데요. 그루밍은 고양이에게 매우 중요한 일과입니다. 그렇지만 가슴 아래부터 시작되는 배 쪽이나 뒷다리 안쪽, 그리고 엉덩이는 그루밍이 쉽지 않습니다. 인간처럼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 허리를 최대한 숙이는 자세를 취해야만 혀가 그쪽까지 닿아 깔끔한 그루밍을 마칠 수 있는 거죠. 그루밍이 끝나면 원래 자세로 돌아가는데 더러 이 자세로 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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