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x
뉴스레터 구독하기
캣랩의 새로운 소식을 메일로 받습니다.
home > magazine > topic

고양이가 기분 좋으면 집사한테 보여주는 행동 4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4년 08월 0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68

본문

고양이는 기분 좋아지면 매우 귀여운 행동을 집사에게 보여준다. 

우리 집사들은 이 사인을 알아차리고 쓰다듬어주거나 간식, 놀이 등 고양이가 기뻐하는 일을 해주는 것으로 화답해 보자.   

 

 

1. 먼저 다가와서 몸을 비빈다


36ab48c37672dfa83753085e3119de62_1722585
 

고양이의 부비부비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중 하나가 ‘응석’이다. 이는 “집사가 좋아서 친밀감의 표현으로 몸을 비볐더니 좋은 일이 있었다”라고 학습한 결과이다.  

따라서 고양이는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만 몸을 비빈다. 쓰다듬어지거나 관심받고 싶을 때, 맛있는 간식을 받고 싶을 때 등 들뜬 기분으로 몸을 비비는데, 이는 집사는 물론 살고 있는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2. 꼬리를 꼿꼿이 세운다

36ab48c37672dfa83753085e3119de62_1722585


36ab48c37672dfa83753085e3119de62_1722585
 

집사 또는 캣맘을 보자마자 내려져 있던 꼬리를 바싹 세우는 고양이를 본 적 있을 것. 부비부비가 학습을 통한 기쁨의 표현이라면, 꼬리 세우기는 아깽이 시절의 흔적이다.   

아기 고양이는 배가 고프거나 돌봄을 받고 싶을 때 꼬리를 세우고 엄마 고양이에게 다가간다. 그러면 엄마 고양이는 젖을 물리고 엉덩이를 핥아 원활한 배변을 유도했다. 집사 또는 캣맘으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싶을 때도 아기처럼 행동하는 것. 밥이나 간식을 준비하는 집사 뒤를 따라다닐 때나 부비부비를 할 때 고양이 꼬리가 세워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골골송과 꾹꾹이를 시전한다

36ab48c37672dfa83753085e3119de62_1722585

 

36ab48c37672dfa83753085e3119de62_1722585
 

엄마 고양이가 꼬물이들에게 젖을 먹일 때는 옆으로 눕는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엄마 고양이는 꼬물이의 모습을 관찰하기 어렵다. 대신 꼬물이가 꾹꾹 누르며 젖을 먹으면서 골골송을 부르는 것으로, “엄마, 나 잘 있어요”,  “젖 잘 먹고 있어요”,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 

엄마 고양이 또한 꼬물이들에게 골골송을 부르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 어서 먹으렴”이라는 의미.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골골송을 부르고 꾹꾹이를 하는 것 또한 아깽이 시절의 흔적이다. 참고로, 갓 태어난 꼬물이는 성묘처럼 우렁차게 골골송을 부르지 못한다. 생후 1주일째부터 작게 골골송을 부를 수 있고, 생후 3주부터 성묘가 기분 좋을 때 내는 골골송과 유사한 수준의 소리를 낼 수 있다.

 

 

4. 짧고 높은 달콤한 소리를 낸다

36ab48c37672dfa83753085e3119de62_1722586
 

고양이는 울음소리의 높낮이로 기분을 표현한다. 통상적으로 저음일 때는 분노나 불만, 위협 등의 부정적 감정을, 고음은 그 반대의 감정의 표출이다. 인간도 기분이 좋으면 목소리 톤이 높아지듯 고양이도 그러하다.

특히 이렇게 우는 모습은 아깽이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고양이가 가장 많이 우는 시기는 아깽이 때인데, 이는 엄마 고양이의 보살핌을 받으려면 열심히 어필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묘가 집사에게 높은 톤의 소리를 내는 이유도 이와 유사하다. 집사를 바라보며 짧고 높은 소리를 낸다면 뭔가 원하는 게 있다고 봐야 한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

<p>고공캣캣모나이트</p>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팬신청
저작권침해

newer  | article |  older
이 글의 이웃글

topic의 인기글

캣랩 정보

고양이 생활문화 연구소

cat lab

home
shop
magazine
daily cat
cat Q&A
site map

bank info

account 국민은행 086-21-0606-968
예금주 장영남

company info

주소 경기도 화성시 10용사2길 27 201호
대표 장영남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경기, 아51478
제호 캣랩
발행인 및 편집인 장영남
등록일 2017-02-13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채륜
사업자등록번호 211-36-07053
통신판매신고업 신고번호 제 2016-화성동부-0513호

call center

070-7723-4599
catlove@cat-lab.co.kr
MON-FRI AM9 - PM6
SAT, SUN, HOLYDAY OFF

follow u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TOP
copyright © 2014- 2024. All Rights Reserved by cat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