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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빗질(브러싱) 안 해주면 생기는 문제 3, 미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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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년 04월 0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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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모종은 일주일에 1~2번, 장모종은 매일. 털갈이 시기에는 털 길이에 관계 없이 매일매일. 

귀찮아서 고양이 빗질을 미루고 또 미루면 생기는 문제를 짚어봤다.

 

 

1. 섭취량 > 배출량, 모구증에 걸림  

 

빗과 같은 역할도 하는 고양이 혀는, 빗살 같은 돌기가 목구멍으로 향해 나 있다. 이에 그루밍 자체가 곧 털을 삼키는 일이다. 

삼킨 털은 대개 구토나 배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그러나 털갈이 시기, 장모종처럼 털이 길어 상대적으로 먹는 양도 많은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그루밍이 과도해진 상황에서는 삼킨 털의 양이 배출 속도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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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털은 체내에서 위와 장에서 서로 엉켜 붙어 구토, 식욕 부진, 변비와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상태가 심각하면 장폐색으로 이어져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기도.

집사의 빗질은 이런 ‘모구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2. 피부염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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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빗질은 고양이의 피부 관리와도 직결된다. 그루밍 하는 동안, 피지가 털을 따라 고르게 퍼져 피부 보호막이 형성되고 털 사이 통풍도 원활해진다. 

그러나 비만,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기면 그루밍 횟수도 줄어 균형이 깨진다. 특히 언더 코트에 피지가 쌓이면서 털이 엉켜 펠트처럼 굳는 ‘털 엉킴’이 발생한다. 통기성이 나빠진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져 피부염으로 발전하기 쉽다.

집사가 빗질을 습관화하면 고양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3. 질병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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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질은 집사와 고양이의 교감의 시간이기도 하다. 구석구석 빗질을 하다 보면 평소에는 발견하기 힘든 몸의 부기, 혹(종양), 통증 부위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윤기 나는 털은 사랑스러운 외관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 호르몬 균형, 스트레스 지수 등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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