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관리법은? 고양이 털 알레르기에 관한 A to Z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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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1월 1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63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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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을 담당하는 항체 중 lgE 종류가 고양이 털을 병원으로 인식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원래 이것은 주로 기생충에 대적했던 항체였습니다.
기생충 감염률이 낮아진 현대에 들어 싸울 상대가 없어진 lgE가 애먼 곳(고양이 털 및 꽃가루 등)을 감지함으로써 그것과의 싸울 확률을 높였다는 게 지난 호의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생활 속 털 관리법을 알아봅니다. - 편집자 주 -
제2편.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 알레르기는 호흡기에 작용합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단백질(Fel d 1~4)인데요. 이는 오줌 · 배설물 · 털이 아닌 털에 붙은 비듬과 침에 존재합니다. 고양이가 몸단장을 하느라 침이 뭍은 털과 비듬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코나 입으로 들어가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양이가 있는 장소를 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하다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 없이 고양이 가까이 있거나 고양이를 접촉하면 목과 코, 눈에 극심한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려움증과 함께 목구멍이 답답하고 기침과 재채기가 나며 눈이 충혈되고, 심할 경우 피부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 코, 입을 통해 들어온 비듬과 침이 발린 털을 몸 밖으로 빼기 위한 반응들 때문이죠.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를 두어 공기 중에 날리는 고양이 털을 최대한 줄인다거나 사람이 쓰는 섬유제품에 고양이가 털이 가능한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있을 때엔 소파 겉에 비닐을 깔아주거나 카펫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요. 섬유제품을 없앨 수 없다면 자주 빨아주고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 cat lab -
continue '고양이 털 알레르기는 치료 가능한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에 관한 A to Z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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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라이펙트센터 신지연 대표
2013.02 R&E 연구과제 '인간의 의족을 응용한 개 의족 만들기'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4.03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입학
2015.09~2016.09 사회적기업 동아리 SEN 활동
2016.11 LH소셜벤처 지원사업 선정
2016.11 라이펙트센터 설립 (대표)
2017.04 제 11회 동아 기프트쇼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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