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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르다'고 느꼈을 때 하는, 고양이 건강 체크 포인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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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11월 0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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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건강한 모습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집사다. 그러므로 평소와 다르게 어딘가 아파 보인다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집사는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를 토대로 수의사는 진료 계획을 짜기 때문이다.  

  

 

 

1. 열은 없는가


 

정상적인 고양이 체온은 37.5~39 도로 알려져 있다. 잠에서 깬 지 꽤 됐는데도 코가 건조하다면 열이 있다는 신호다. 반려동물 전용 체온계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체온을 잴 수 있겠지만, 평소 고양이의 따뜻함 정도를 기억해두는 것만으로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2. 몸에 만져지는 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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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곁에 다가와 응석을 부릴 때 부드럽게 배나 다리 등 몸 이곳저곳을 만져본다. 만졌을 때 아파하는 곳은 없는지, 붓거나 종양 또는 멍울은 없는지 확인한다. 

 

 

3. 털은 윤기가 나고 육구 혈색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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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빗겨줄 때 털에 평소처럼 윤기가 도는지, 발진 또는 비듬이 있거나 뭉텅이로 털이 빠져 피부가 드러난 곳은 없는지 관찰한다. 육구 또한 고양이의 건강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다.  혈색은 좋은지 열이나 외상은 없는지 살핀다. 

  

 

4. 눈이 맑고 동공의 움직임도 자연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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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물이 나오거나 얇은 막이 덮여 있는지, 동공의 크기나 움직임도 좌우가 맞는지 매일 체크한다. 이때 고양이 눈에 직접 빛을 비추는 방법은 피해야 하며 시선은 장난감 등으로 유도한다.  

 

 

5. 코가 깨끗하고 숨소리도 편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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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나오는지, 코 주위가 부었는지, 콧김이 거친 지 확인한다. 코 검사는 고양이가 잘 때 하는 것을 추천한다.   

 

 

6. 귀를 자꾸 긁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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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물이 나오는지, 발로 귀를 자꾸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지 살핀다. 특히 귀가 접힌 스코티시폴드는 정기적인 귀 관리가 필요하다.  

 

 

7.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갖고 있는가

양치질을 할 때나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구강 검사를 한다. 잇몸 색은 건강한지 치석이나 플라그가 끼었는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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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구토의 횟수가 증가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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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토하는지 아니면 액체를 토하는지, 색이나 양은 어떠한지 확인한다. 고양이는 장청소를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구토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구토한다면 질병이 있을 수 있다.

 

 

9. 밥 잘 먹고 물 잘 마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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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밥량과 물량은 가능한 매일 파악해 둔다. 밥량은 그날의 컨디션이나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물량이 갑자기 증가했다면 하부요로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10. 잘 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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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르게 잘 놀지 않고 무기력하거나 구석진 곳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11. 잘 걷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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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나 앉는 자세, 점프하는 자세 등에 변화가 없는지 체크한다. 다리를 절거나 만졌을 때 싫어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간다.  


 

12. 똥오줌도 잘 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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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대소변의 양과 색, 냄새 등을 체크한다. 소변의 양이 갑자기 많아졌거나 누기 힘들어하거나 피가 섞여 있거나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면 즉시 진료를 받는다. 대변은 경도와 색, 이물질이 섞여 있는지 확인한다. 설사를 하거나 피가 섞여 있거나  악취가 심하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a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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