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집사, 다 고양이 덕” 과학적으로 증명된 캣테라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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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3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75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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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더 행복해졌다’고 느껴졌다면 이것은 기분 탓이 아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며 각종 질병의 위험을 줄여 집사를 건강하게 한다.
1. 혈압을 낮추고 심박수를 안정시킨다
고양이를 반려하는 사람은 반려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가 적고, 심근경색(이른바 심장마비), 뇌경색, 뇌졸중, 심각한 순환계 질환을 각각 40%, 33%, 30%, 30~40% 줄인다고 보고한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논문이 있다. 고양이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혈압과 심박수를 안정시켜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 사진=instargram @park.dongeun
2.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한 캐나다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고양이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원인인 ‘트라이글리 세라이드(중성지방)’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3. 옥시토신을 분비시켜 행복감에 젖게 한다
고양이와 함께 살면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상대방을 신뢰하게 하고 행복감에 젖게 한다.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느껴지는 ‘기분 좋음’이 옥시토신을 분비시키는데 흥미로운 것은 개를 비롯한 다른 동물들보다 고양이와의 스킨십에서 더 많은 옥시토신이 분비된다고. 심지어 사랑스러운 고양이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 Image by Engin_Akyurt on Pixabay
4. 싱글에겐 사람과 함께 사는 것 같은 만족감을 준다
2003년 호주에서 실시한 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고양이와 함께 살면 연인이나 아이와 함께 있을 때와 같은 만족감을 갖는다. 사람과 고양이의 뇌 구조는 약 90%가 비슷하다. 기억, 집중, 사고, 언어, 의식 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이 인간만큼 발달한 고양이는 매우 풍부한 감정을 갖고 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이 사람과 사는 것과 유사한 이유는 이 때문일 것이다.
△ 사진=instagram @nulboru
5. 골골송은 뼈를 튼튼하게 한다
집사들이 매일 같이 듣는 골골송의 주파수는 20~140 헤르츠. 2003년 캘리포니아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 주파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호흡 곤란을 막으며 뼈와 연조직을 회복시키고 혈압을 낮춘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고양이 골골송에서 힌트를 얻은 골절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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