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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울 때 반드시 필요한 6 가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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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7월 1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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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울 때는 각오가 필요하다. 그래야 고양이도 불행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쩐지 고양이가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 당신이 꼭 읽어봐야 할 글. 

 

 

1. 매일 돌봐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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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달리 고양이는 손이 덜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도 적잖게 인간의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매일’, 정해진 분량의 사료를 두 번에 걸쳐 나눠주고 물도 교체해줘야 한다. 물론 이 그릇들도 매일 깨끗하게 씻어말려야 한다. 고양이가 매일 초청하는  사냥놀이에 기꺼이 응해줘야 하고 화장실 위생상태도 매일 신경 써야 한다. 

또 몸에 이상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서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수의사 상담을 받거나 내원해야한다.     

 

 

2. 큰 돈이 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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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나 간식, 모래값은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지만 사실 큰돈이 드는 것은 아니다. 캣타워나 고양이 화장실도 한 번 사두면 오래 쓰기 때문에 가계에 직격탄을 날리지는 않는다.    

문제는 병원비다. 몸의 이상 징후로 내원하게 되면 진료비로 ‘수십만 원’이 깨지는 건 일도 아니다. 실제로 2019 년한국소비자연맹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동물병원 이용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약 85%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이 1회 진료비로 쓰는 비용은 평균7만4700원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3. 집이 더러워질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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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그야말로 ‘털 제조기’이다. 쓰다듬기만 해도 털이 빠지니 집안 곳곳에 고양이 털이 달라붙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 특히 봄과 가을 털갈이 시즌에는 털 빠짐이 무척 심해져 하루 한 번의 바닥 청소만으로는 실내 청결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때도 많다. 게다가 고양이는 구토도 잦아 집안 곳곳에 음식물을 게워내는데 그곳이 침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또한 호기로운 고양이는 집사가 마련해준 스크래처 외의 것도 발톱갈개로 사용하길 즐기며 장난치며 놀다 물건을 파손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에 비하면 사막화 현상은 애교 수준. 

 

 

4. 어떤 성격의 고양이도 사랑할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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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해도 “나만 없어 고양이”라는 마음이 들어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면, 그 계기는 SNS 등에서 봤던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고양이가 되었을 것. 그렇지만 진심을 다해 사랑으로 키워도 야생 고양이 기질이 강한 고양이는 모든 집사들의 로망인 무릎냥의 모습을 평생 보여주지 않을 수 있다. 

십묘십색이라는 말이 있듯,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며 어떤 성격의 고양이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5. 끝까지 돌봐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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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켜 일상에 지장을 주거나 죽을병에 걸려 엄청난 병원 비용이 예상되거나, 아니면 집사 자신에게 결혼, 출산, 유학 등과 같은 인생일대의 이슈가 발생해도 끝까지 고양이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잘 알려져 있듯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느닷없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매우 취약하다. 집사에 의한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그대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이 스트레스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6. 라이프스타일이 바뀔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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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아기를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고양이를 기르는 순간부터 장기 여행을 할 수 없고 늦게까지 친구들과 노는 것도 신경 쓰이며 인테리어도 고양이를 고려하게 되는 등 생활 방식의 상당 부분이 고양이에게 맞춰지게 된다.  

이러한 모든 것에 각오가 되었다면 고양이를 키워도 좋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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