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세까지, 도표로 보는 고양이 성장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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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12월 1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0,87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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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인간보다 4배 빠른 시간으로 살아가는 우리 고양이들은 나보다 더 더 많이 나이를 먹어버렸다. 도표로 살펴보는 1~20세까지 고양이 성장 과정.
성장기(꼬물이 혹은 아깽이 시절) |
고양이 나이 | 인간 나이 |
고양이 성장 과정 |
0세 | 0세 | 체중 약 100~120g. 보지도 듣지도 못한 상태. 스스로 배설도 하지 못한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낸다. | |
1주일 | 1개월 |
체중 약 200~250g. 눈을 뜨고 귀도 열리지만 제대로 보고 듣지는 못한다. 큰 소리에는 반응한다. 눈동자는 종에 관계 없이 푸르스름한데 아직 안구가 성숙되지 않아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탯줄이 떨어지고 엄마 곁을 떠나려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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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 3개월 |
체중 약 250~300g. 시력과 청력을 갖게 된다.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좇는다. 네 다리로 자신의 체중을 지탱할 수 있게 돼 비틀거리지만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엄마와 형제 고양이와 붙어 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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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 6개월 |
체중 약 300~400g. 이가 나기 시작한다.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다. 발톱을 오므릴 수 있고 형제들과 놀이를 시작한다. 화장실도 가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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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 1세 |
체중 약 400~500g. 송곳니가 난다. 슬슬 젖을 뗄 시기로 접시에 담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달리고 점프도 할 수 있다. 감정을 표현한다. 갸르릉 거리고 뭔가에 방해 받거나 공포를 느끼면 스스로 도망가거나 화를 내며 털을 곧추세운다. 형제들과도 잘 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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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 3세 |
체중 약 950~1000g. 눈이 각자의 색으로 변한다. 젖니가 나오며 엄마 고양이는 젖 떼기에 들어간다. 고양이 사회화 시기여서 엄마 고양이로부터 사냥하는 법, 안전한 먹이인지 구별하는 법, 안전한 곳인지 판단하는 법, 그리고 다른 고양이나 동물, 인간과 지내는 법 등을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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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 5세 |
체중 약 1~1.5kg. 깨망정을 떠는 시기. 뛰고 장난치며 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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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 9세 |
체중 약 2.5~3kg.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온다. 새로운 털이 난다. 빠르면 이때부터 발정기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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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 13세 |
체중 약 3~3.5kg. 암컷은 발정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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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기 |
1세 | 17세 |
체중 약 3.5~4.5kg. 거의 다 자라 성묘와 같은 크기를 된다. 앞니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수컷은 교미를 할 수 있게 되고 암컷은 임신해 아깽이를 낳을 수 있다. |
2세 | 23세 |
수컷 고양이는 발정기가 왕성해진다. 이에 싸움도 잦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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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 28세 |
수컷 고양이의 발정이 가장 왕성한 시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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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 32세 |
털에 윤기가 돈다. 아직 젊다. 활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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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 36세 |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 송곳니를 포함해 이가 뭉뚱해진다. 입가에 하얀 수염이 돋아난다. 차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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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 40세 |
집고양이라면 비만이 증가한다. 신부전도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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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기 |
7세 | 44세 |
서서히 체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자는 시간도 많아진다. |
8세 | 48세 |
눈에 띄게 몸이 쇠약해지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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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 52세 |
집고양이라면 시니어식으로 바꿔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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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 56세 |
노령묘의 문턱에 들어선다. 자는 시간이 더 늘어 거의 하루 종일 잔다. 이가 빠지기도 한다. 털이 푸석해지고 흰털이 난다.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질병에 걸리기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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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
11세 | 60세 |
옛날 수명을 지났지만 집고양이라면 아직 건강한 고양이도 많다. |
12세 | 64세 | 운동 부족이 되지 않도록 적당히 운동시켜준다. 성묘기 때처럼 점핑하지 못하고 민첩하지 못할 수 있지만 앞발로 장난감을 잡으려 하고 눈으로 좇아가는 반응만으로 충분하다. 자주 짧게 놀아줘 고양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점핑을 유도하기 보다 바닥에 끌어서 쫒도록 한다. 밥도 데워서 여러 번 나눠 준다. | |
13세 | 68세 | 백내장이 오는 나이.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길목이나 자주 머무는 방에 은은한 조명을 켜준다. | |
14세 | 72세 | 집고양이라면 나름 흔히 볼 수 있는 나이. | |
노묘기 | 15세 | 76세 | 움직이는 것을 내키지 않아 한다. |
16세 | 80세 | 대부분 자고 있다. 사지가 약해지고 신경도 약해진다. 치매 증상이 생긴다. | |
17세 | 84세 | 장수묘에 돌입. | |
20세 | 96세 | 드물지만 해마다 고양이 수명이 늘고 있다.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식사를 공급 받으며 고양이답게 산다면 천수를 누릴 수 있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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