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임신을 알아차리고 뱃속 아기에게 부드럽게 인사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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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3월 1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02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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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전에도 이 사람을 본 적 있는지 없는지를 냄새를 통해 식별할 정도로 후각이 뛰어나고, 음 하나도 10개로 쪼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청각이 우수합니다. 그러니 배를 발로 차는 소리 혹은 또 다른 심장박동을 통해 집사 배에 무언가 있다는 것도 충분히 알 수 있는데요. 다만 집사의 낯선 몸 변화에 행동을 바꿀 만큼 크게 반응하지 않을 뿐이랍니다.
이 신기한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면 아래의 동영상을 재생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배가 많이 불러서 소파에 몸을 기대고 있는 집사 곁에 다가온 고양이는 팔걸이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아까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던 불룩한 배 쪽으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입을 배꼽에 조심스럽게 가져다 대며 냄새를 잠시 맡다가, 오른발을 배꼽 언저리에 살포시 얹습니다.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이 눈빛에서 다음의 마음을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어, 뭔가 있어. 근데 괜찮은 것 같아.”
edited by 캣랩 권순현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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