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면 오래쓰는 캣타워를 살 때 체크해야 할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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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4월 3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7,5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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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고양이 용품이 캣타워일 것이다. 캣타워는 가구만큼 비싸고 가구만큼 크며 오래 쓴다. 캣타워를 살 때 고려해야 할 점은.
△ 사진=가또고르도 뜨레볼
첫째, 얼마나 안전한가?
한밤중 우다다 하는 고양이를 본 집사라면 그들이 얼마나 파워풀한지 잘 알 터. 캣타워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바로 ‘안전성’이다. 점핑, 착지, 나무 타기와 같은 다이내믹한 동작에서 고양이가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 미적인 부분이나 가격만 따져서 고른 캣타워는 튼튼하지 못해 고양이가 다칠 우려가 있다.
둘째,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가?
캣타워는 사실 ‘가구’로 봐도 무방하다. 한 번 구입하면 최소 5년 이상은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디자인이나 가격보다는 얼마나 오랫동안 쓸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캣타워는 아깽이때부터 노령묘까지 쓸 수 있고, 디딤판(계단 또는 스텝)이 넓은 캣타워는 고양이가 잠자리로 이용할 수 있다. 기둥에 면이나 사이잘 로프가 감긴 캣타워는 발톱 갈기뿐 아니라 나무 타기도 고양이가 할 수 있다. 로프는 또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오래 쓸 수 있다.
셋째,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인가?
캣타워는 어느 정도 높이가 있기 마련이다. 바닥에서 뛰어놀다가 미끄러지는 것과는 다르다.
표면이 매끈하게 마감된 목재 캣타워는 고양이가 흥분했을 때나 잠을 자다 일어났을 때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디딤판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패드 같은 것이 있으면 좋다. 모서리가 둥글게 가공된 것도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넷째, 청소가 쉬운가?
원목 캣타워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가 기존 패브릭 캣타워와 비교해 청소가 쉽다는 점이었다.
만약 부드럽고 푹신한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위해 패브릭 캣타워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오염이 눈에 잘 띄지 색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옅은 색은 헤어볼을 토하거나 털이 많이 달라붙었을 때 청소를 해도 오염제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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