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는 1250℃의 고온에서 구워 안전한 식기로 손꼽힌다. 세균 번식을 막는 내스크래치성 표면을 제공하고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해 사료를 데워줄 수 있다. 또 세척이 쉽고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고양이가 실수로 밥그릇을 뒤집거나 밥그릇을 따라 이동해가며 밥 먹는 것을 막는다.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소재가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아직까지 입증된 독성이 없으며 내구성도 무척 뛰어나기 때문이다. 강한 내구성은 표면 손상으로 인한 박테리아 증식이나 균열이나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표면이 손상되어 모여든 박테리아는 냄새를 유발해 고양이의 식욕을 떨어트릴 수 있다.  

반면 전문가들이 피해야 할 소재로 꼽는 것이 플라스틱이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반대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표면 스크래처가 쉽게 발생하고 고온 살균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등 유해 화합물질을 방출하는데 이것은 고양이는 물론 인간에게도 해롭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함께 가장 안전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밀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유리의 화학성분이 사료로 스며드는 일은 극히 드물다. 또한 도자기, 스테인리스 스틸과 마찬가지로 내스크래치성을 갖는다. 다만 깨지기 쉽다. 만약 떨어트려 파편이 튀거나 균열이 생긴다면 고양이를 다치게 하고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다. - cat 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