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개 길냥님들의 '땅콩'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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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1월 3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4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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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전’이 오는 2월 3일까지 목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라디아갤러리에서 열린다. 닉네임 찰카기로 잘 알려진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가 주최하고 개최한 이번 땅콩전에서는 전국 캣맘캣대디가 보낸 350여 점의 길고양이 땅콩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전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응모작 전부를 4X6 인치로 인화해 갤러리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것. 이름하여 ‘땅콩 담벼락’이다. 또한 선정된 35점은 11X14인치, 8X10인치로 인화되어 걸린다.
사실 길고양이 땅콩을 찍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땅콩은 고양이가 기분이 좋아 꼬리를 한껏 들어 올렸을 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하연 작가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꼬리는 함부로 올라오지 않는다. 매일 허기에 쫓기고 해코지를 피해 다니기 바쁜데 기분 좋을 일이 있겠냐”며 “아이들이 꼬리를 올릴 수 있도록 피와 땀 눈물을 흘렸을 그분들의 노고를 떠올리면 울컥하기도 하다”라고 블로그를 통해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땅콩전은 그분들의 노고를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인 동시에 더 많은 길고양이의 땅콩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 기간 중 ‘#땅콩전’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관람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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