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애호가들을 위한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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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6월 0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07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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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 영국의 한 디자이너가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단체와 손잡고 만든 가방이 에코백이다. 그는 리사이크링이 가능한 원단에 ‘나는 비닐백이 아니다(I’m not a plastic bag)’ 란 문구를 새기는 것으로 친환경 의식을 담았다.
친환경 콘셉트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에코백은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데다 빠르게 다양한 디자인을 얻을 수 있고 사용성이 좋은 장점에 힘입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일반적으로 에코백이라 하면 라사이클링이 가능한 캔버스 원단에 프린팅으로 특색을 준 가방을 말한다. 때문에 그래픽디자인 부분에서 대체로 디자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작가의 고양이 그림이 포인트가 된 에코백은 고양이 애호가들에게 반갑기만 하다.
△ Memories warehouse를 운영하는 Amada Garcia는 사람 손에 번쩍 들린 고양이 그림과 함께 “If you don’t like cats, you don’t like me” 문구를 넣어 고양이 사랑을 그대로 드러냈다.
△ 또한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Nicola Rowlanos는 사용성을 고려한 긴 가방끈과 그녀 특유의 그림체가 묻어 나는 파란 고양이로 디테일을 준 에코백을 선보였다.
△ 국내는 애묘인들의 디자인편집숍 캣랩숍에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고양이 에코백을 내놓고 있다. 스페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유혜영 작가의 모자 쓴 고양이, 그리고 gugugu의 루이 등 콜렉션을 이루고 있다. 특히 캣랩숍의 고양이 에코백은 보조가방 보다 메인으로 에코백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패턴에 발맞춰 스트립 소재로 가죽을 쓴 점이 인상적이다.
아카비전에서 VMD(Visual Merchandising)을 교육하고 있는 김소희 디자이너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외출 시 휴대하는 소지품이 간단해지고, 자연스럽고 단순하게 살아가려는 심플라이프 등의 유행으로 에코백처럼 가벼운 느낌을 주는 가방 스타일은 그 인기를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Amada Garcia는 사람 손에 번쩍 들린 고양이 그림과 함께 “If you don’t like cats, you don’t like me” 문구를 넣어 고양이 사랑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진출처 | Memories warehouse.
▲ Nicola Rowlanos는 사용성을 고려한 긴 가방끈과 그녀 특유의 그림체가 묻어 나는 파란 고양이로 디테일을 준 에코백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 nicolarowlands
▲ 스페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유혜영 작가의 모자 쓴 고양이 작품과 가죽끈으로 포인트를 준 에코백 . 사진출처 | 캣랩숍
▲ 심플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로 만들어진 루리 에코백. 가벼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룩을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사진출처 | 캣랩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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