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일까, 고양이 화장실 냄새 잡는 법 5

확실히 여름 장마철이 되면, 고양이 화장실 냄새가 심해집니다. 

평소보다 신경 써서 청소해도 냄새가 심하다, 아래의 글을 통해 악취의 사각지대를 찾아봅시다.  

 

 

1. 2주에 한 번은 물청소

 

고양이 화장실 냄새를 잡는 가장 쉽고도 효과 빠른 방법이 청소. 대소변 덩어리는 하루 1번, 전체 모래 갈이는 2주에 1번, 리터박스(모래통)도 전체 모래 갈이 전날 정기적으로 물 청소하는 게 원칙입니다. 

만약 집에 늘 상주하는 집사가 있다면, 고양이가 대소변을 보는 즉시 치우는 것도 악취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2. 환기가 잘 되는 곳인지 확인한다

 

고양이 화장실이 환기가 잘 되는 곳인지도 확인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청소를 자주 하더라도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 있다면 냄새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3. 탈취제, 탈취기를 쓴다

△ 고양이 건강과 예민한 후각을 고려한 무향저격. 사진제공=시즌템.

 

 

시중에는 다양한 탈취제가 나와 있는데요. 고양이 화장실 근처에 플러그식 탈취제나 오존 탈취기 등을 설치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상시로 탈취하는 타입은 탈취 스프레이처럼 청소할 때 한시적으로 쓰는 타입보다 효과적입니다.  

 

 

4. 배설물도 탈취 효과가 있는 것에 보관한다

△ 하루 3시간 빛 아래에 두기만 하면 냄새가 차단되는 고양이 분변통 데오큐브캣. 사진제공=데오큐브캣. 

 

 

보통 고양이 배설물은 모아뒀다가 쓰레기 배출일에 같이 처리합니다. 따라서 보관하는 동안 악취 발생은 더 심해지는데요.  

이때는 악취제거에 특화된 고양이 전용 분변통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5. 화장실을 새것으로 바꾼다 

△ 리얼 코팅효과뿐 아니라 99.9% 살균효과가 있는 스쿠퍼즈. 사진제공=커넥띵즈.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지는 리터박스 기대수명은 1년. 오래 사용하면 냄새가 밸 뿐 아니라 사용 중 표면에 생긴 수많은 미세 스크래처에 이물질이 끼고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물청소, 탈취제 등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화장실 교체를 검토해 봅니다. 이와 더불어 모래도 탈취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바꿔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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