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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도 고양이가 안 올 때, 내면 좋은 소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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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7월 2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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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커녕, 불러도 고양이는 쉽게 와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때 다음의 소리를 낸다면 고양이를 부르기 더 쉬워질지도.  

 

 

1. 부스럭부스럭, 비닐을 구긴다 


 

비닐이나 종이봉투를 구길 때 나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쥐나 벌레 같은 동물이 낙엽 더미, 풀숲 등을 이동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합니다. 고양이를 무척 설레게 하는 소리죠.  

이와 더불어 곤충이 날면서 유리창이나 벽 등에 ‘탁탁’ 부딪히며 내는 소리도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소리이라서 고양이가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올 수 있습니다.  

 

 

2. 딸깍, 캔을 딴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선천적으로 좋아하는 소리라면, 캔 여는 소리는 후천적입니다. 좋았던 것에 대한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 고양이는 집사가 간식을 줄 때 냈던 소리를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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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간의 캔을 열 때도 같은 소리가 나니, ‘딸깍’하는 캔 따는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집사에게 다가왔건만, 그것이 자신의 것이 아니었음을 알았을 때 그때의 그 섭섭해하는 표정이란.    

 

 

3. 야옹, 다른 고양이 목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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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길고양이는 좀처럼 소리를 내지 않지만 싸움이나 발정 중일 때는 큰 소리를 냅니다. 또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찾을 때나, 반대로 아기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를 찾을 때도 역시 적극적으로 소리를 냅니다. 

다른 고양이 울음소리가 밖에서 나면 고양이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다양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오는 앱을 실행해도 고양이는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4. 그래도, 다시 한번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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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사에게 용무가 없다면 대부분의 고양이는 집사가 애타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도 목소리로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귀를 움직이거나 꼬리를 흔드는 것으로 대신할 뿐이죠. 

그러나 고양이는 자신을 항상 돌봐 주는 집사의 목소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몇 번 더 고양이를 부르면 올 수도 있습니다. 좀 늦게라도 고양이가 와준다면 집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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