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애정표현에 고양이가 응답할 때 하는 행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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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1월 1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2,3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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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매일 고양이를 사랑합니다.
이 마음을 고양이도 알고 있으니, 다음과 같은 행동이 바로 그 직접적 증거입니다.
1. “야옹”하고 대답해 준다
고양이에게 말 걸었을 때 “야옹”하고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집사의 말에 대답하고 있는 것.
평소 자신을 보살펴주는 사냥한 모습과 부드러운 목소리는 고양이에게 애정을 전하기에 충분합니다. 성묘가 된 고양이는 동료와 소리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드뭅니다만,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아기 고양이 때처럼 여전히 소리를 내며 감정을 표현합니다.
2. 눈을 지그시 하고 여러 번 깜박여준다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도 알 정도로 제법 널리 알려진 고양이 눈인사.
처음 만난 고양이라도 자세를 낮추고 눈을 천천히 깜박이면 고양이도 똑같이 눈인사를 해줍니다. 집고양이라면 그 눈동자에 차고도 넘치도록 흐르는 애정을 담뿍 담고 있다는 것이 다르죠. 눈인사를 언제 멈춰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눈을 빤히 바라보다 싸움으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한 행동이 눈인사입니다만, 눈인사는 아기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에게 하는 애정 표현이기도 합니다.
3. 쓰다듬으면 손에 머리를 더 세게 문지른다, 손을 핥아준다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마치 손길을 기다렸다는 듯이 뺨이며 머리를 더 세게 문지를 때가 있습니다. 감정이 고조되면 쓰다듬는 집사 손에 머리를 부딪치는 일명 ‘박치기’ 를 펼치고, 집사 손을 바지런히 핥기도 합니다.
이 모든 행동 또한 쓰다듬기라는 집사의 애정표현에 대한 고양이의 화답인데요.
공통점은 냄새 나누기. 냄새를 나눈다는 것, 고양이 세계에서 이것만큼 상대에게 확실하게 애정과 신뢰를 전달하는 방법은 없는 까닭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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