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이름 불렀을 때, 고양이가 대답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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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9월 2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3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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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되면서 느끼는 행복 가운데 하나가 고양이를 불렀을 때 고양이가 대답해주는 것. 집사의 호출에 대한 고양이의 응답법 7.
1. 집사에게 다가간다
이름 불렀을 때 다가온다면, 애교 많은 응석받이 고양이.
이때 거의 모든 고양이가 꼬리를 바싹 세우며 다가오는데, 이것은 집사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믿고 신뢰하는 엄마 같은 존재의 집사가 부르니까, 애정의 표현으로 집사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
2. “야옹” 울음소리를 낸다
“응?”, “왜?”, “불렀어?”처럼, “야옹”하고 대답하기도 한다.
원래 고양이는 울음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 혼자서 사냥하며 살아가므로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할 일이 거의 없는 데다, 오히려 울음소리는 자신의 위치가 적에게 노출되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냥이는 집사와의 생활이 익숙한 덕에 부르면 반사적으로 “나 여기 있어”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려준다.
3. 휙 하니 몸을 돌려 집사를 바라본다
이름을 부른 순간 휙 하니 집사를 바라보는 경우도 많다. 이 또한 고양이 입장에서는 호명에 대한 매우 적극적인 대답법.
4. 꼬리를 좌우로 1~2회 흔들어준다
고양이가 꼬리를 좌우로 천천히 1~2회 흔든다면, “말 걸어줘 기뻐”라는 뜻이다.
보통 고양이는 졸리거나 얕은 잠을 잘 때 꼬리로 대답한다. 적극적인 리액션을 할 만한 상태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집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니 나름대로 대답해주고 싶은 것.
5. 귀를 집사에게 조준한다
이름 부르면 귀를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고양이가 흔히 하는 대답법이다.
“잘 듣고 있어”, “잘 들었어”라는 표현을 귀로 나타내고 있는 것인데, 귀 대답 또한 꼬리처럼 제대로 대답해 주지 못할 때 하는 행동이다.
6. 골골송을 부른다
가까이 있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집사의 부름에 기분 좋다는 듯이 골골송을 부르기도 한다. 이때 부드럽게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면 고양이와의 마음은 더 가까워질 것.
7. 눈을 깜박인다
눈 인사는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집사의 부름에 행복하다는 듯이 눈을 천천히 감는 것은 사랑을 담은 대답법이다. 집사도 같이 눈을 천천히 깜빡여준다면 마음이 통할 것.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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