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한테 하는 최상급 애정표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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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7월 1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1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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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없으면 이제 안 되는 집사들은 다음과 같은 고양이의 애정 표현을 매일 경험합니다. 즉각적으로 집사를 행복하게 하는 이것은 복잡다단한 현대를 살아가는 집사에게 최고의 힐링제가 되어줍니다.
1. 골골송 > 침도 흘림
모르긴 해도 당신의 고양이가 당신에게 했던 첫 애정표현은 이 골골송이었을 것입니다. 본래 “엄마 나 잘 있어요”라는, 태어나서 일주일 쯤 지났을 때 엄마에게 건낸 첫 대화가 이 골골송이어서인지, 대부분의 고양이가 집사에게 가장 먼저 하는 애정 표현이 바로 이 골골송입니다.
집사와 깊은 애정을 느끼는 고양이는 골골송을 부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침까지 흘립니다. 응석을 부리는 중이라 세상 마음 편하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2. 부비부비 > 살짝 깨뭄
골골송 다음으로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은 부비부비입니다. 응석이 많이 하는 고양이 중에는 골골송을 부르고 부비부비를 하다가 집사를 살짝 깨뭅니다.
고양이는 아깽이 시절 가볍게 무는 것을 통해 스킨십을 시도해보고 힘 조절하는 법도 배우는데요. 이런 행동은 부모와 형제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고양이는 집사를 최소한 형제로 인식하고 스킨십을 시도한 것이랍니다.
3. 꾹꾹이 > 바닥이나 허공에 하기도 함
집사로부터 엄마와 같은 편안함이 느껴질 때 고양이는 아깽이 시절로 소환됩니다. 집사의 말랑한 배나 허벅지를 꾹꾹 눌러가며 한껏 응석을 부리죠.
한편 길냥이 출신은 허공이나 바닥을 대고 꾹꾹이를 하기도 하는데요. 집사 몸에 꾹꾹이를 하는 것은 어쩐지 부끄러워서인 것 같습니다.
4. 등 바닥에 대고 드러누운 다음 이리저리 몸 구르기
아깽이가 배가 고프거나 놀고 싶을 때 엄마 고양이에게 했던 행동이 바로 이것입니다
집사 앞으로 다가와서 갑자기 드러누운 다음 가만히 집사를 바라본다면, “놀자”, “나한테도 좀 관심 가져줘”, “쓰다듬어 줬으면 좋겠어”와 같은 의사 표현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집사는 진정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5. 부르면 대답도 하고 와 줌
이름 부르면 대답도 해주고 집사 곁으로 다가오는 고양이. 애교가 많은 고양이일수록 대답을 잘하는데요.
이것은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는 뜻이며 말을 걸어준 집사에게 친근함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집사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것이니, 세상 사랑스러울 뿐이죠.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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