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 3, 엄마냥이 돌봐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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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5월 2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9,7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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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양이와 함께 있는 아기 고양이는 세상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 엄마 고양이가 돌봐줄 때처럼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을 정리해봤습니다.
1. 등을 바닥에 대고 배를 보이며 드러눕는다, “엄마와 같은 급의 신뢰감이야”
위 이미지는 이 집에 살고 있던 고양이가 가족으로 맞이한 아깽이를 엄마처럼 돌봐주는 모습입니다. 아깽이는 바닥에 완전히 등을 대고 드러누워서 고양이에게 몸을 맡기고 있는데요.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자신을 정성껏 핥아주는 고양이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고양이가 집사 앞에서 드러누울 때도 이런 기분입니다. 집사에게 깊은 신뢰감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지면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 보입니다. 응석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2. 가르랑 거린다, “고양이로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만족감이야”
물끄러미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는 위 이미지 속 아깽이는 가르랑 거리고 있을 가능성이 90% 이상인데요.
고양이가 눈을 가늘게 뜨면서 가르랑 거린다면 기분 좋은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성묘가 되어서도 집고양이는 엄마 고양이에게 의지하듯 집사에게 의지합니다. 갸르랑 거리는 고양
이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상태이므로 이 모습을 집사마저도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3. 꼬리를 세운다, “엄마 눈에 잘 띄어야 했으니까”
야생에서 꼬리를 곧추세우면 적에게 쉽게 노출되므로 여간해선 꼬리를 세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외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걷기 시작한 아깽이들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어리광을 부리고 싶을 때 꼬리를 곧추세워 엄마 고양이 눈에 잘 띄게 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꼬리를 들고 엄마 고양이에게 다가가면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 엉덩이를 정성스럽게 핥아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폈죠.
그러므로 고양이가 집사를 보는 순간 내려놓고 있던 꼬리를 바싹 세우면서 다가온다면 엄마 고양이를 만났을 때와 같은 엄청 반가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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