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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건 어케 알았을까?” 고양이가 생체시계로 인식하고 있는 것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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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2월 2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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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마치 몸 안에 시계가 있는 것처럼 때에 맞춰 밥 달라고 하고, 놀자고 하며, 귀가한 집사를 마중 나옵니다. 그 정확함에 때론 고양이가 무척 똑똑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번 시간은 고양이가 생체시계로 인지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핍니다.   

 

 

1. 밥 혹은 간식 시간, "식탁 앞에서 대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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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체시계는 밥 또는 간식 시간을 매우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대가 되면 고양이는 자신의 식탁에서 대기하며 집사가 얼른 맞있는 밥(간식)을 주길 기다리는데요. 몇 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정확히 그 시간에 맞춰 밥(간식)을 요청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이 모습은 길고양이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캣맘이 오는 시간에 맞춰 동네 고양이들은 밥 자리에 모이는데요. 이들과 인사하고 사랑스러운 눈 맞춤을 하는 건 캣맘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일상의 큰 행복입니다.

 

 

2. 집사의 기상 또는 취침 시간, "매우 사랑스런 방법으로 깨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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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기상 또는 취침 시간을 기억하는 고양이도 많습니다. 그래서 늦잠 집사를 고양이가 깨우고 있는 진풍경은 반려묘 가정이라면 흔하게 볼 수 있죠. 더구나 깨우는 방법도 매우 귀여운데요. 그 방법을 열거해 보자면,  △ 집사가 일어날 때까지 곁에서 골골송을 부르기, △ 집사 몸 어딘가를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레 발톱으로 긁거나 혹은 까슬한 혀로 핥기, △ 앞발로 집사를 툭툭 치기,  △ 집사 몸 위에 올라가 앉아 있기, △ 꾹꾹이 하기 등입니다. 

 

반대로 늦게까지 자지 않고 있으면 △집사를 바라보며 울거나, △ 근처에서 꾸벅꾸벅 졸거나, △ 침대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며 집사에게 얼른 자자고 재촉하는 행동을 하는데, 그 모습 역시 매우 사랑스럽기 때문에 대부분의 집사들은 그만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집사의 쉬는 날, 즉 주말, "주말엔 안 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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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집사가 쉬는 날, 즉 주말도 아주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깨우지 않는 놀라운 재주를 가진 고양이도 있다고 하는군요. 

 

 

4. 집사의 외출 혹은 귀가 시간, "마중 나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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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시간 다음으로 정확도를 보이는 고양이 생체시계가 집사의 외출 혹은 귀가 시간입니다. 외출 준비를  하는 일련의 행동 패턴 또는 귀가 시 내는 소리 정보 등은 생체시계가 보다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돕는데요. 

집사가 외출할 때는 배웅하기 위해 현관에서 대기하고, 귀가 시간에는 마중 나오는 기특함을 보여줍니다.  

 

 

5. 집사가 놀아주는 시간, "장난감 물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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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규칙적으로 고양이와 놀아준다면 고양이 생체시계는 이 시간도 기억합니다. 놀이가 하루의 일과가 되면 고양이는 시간에 맞춰 장난감을 물어와 집사 앞에 떨어트리며 놀이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고, 놀이 시작 지점에서 대기하기도 합니다.

 

 

6. 시간 간격, "불과 몇 초의 차이까지 인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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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체시계는 시간 간격까지 확실하게 맞춥니다. 불과 몇 초의 차이까지 인식하는데요.   

실제로 고양이가 서로 다른 시간을 구별할 수 있다는 근거 하나가 있습니다. 1976년 고양이를 가둬두고 실시한 한 실험에서 고양이는 5초와 20초의 시간 간격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구별했습니다. 시간 간격을 구분하는 이 능력은 고양이에게 체내 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또한 고양이가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시간을 재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7. 과거 외출냥 시절엔 자신의 집, "귀소 본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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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이유가 아직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의 귀성 본능도 생체시계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살던 곳에서 멀러 떠나왔을 때 고양이 체내 시계와 현재 위치한 곳의 태양 위치에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를 수정하기 위해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몇백 킬로미터 떨어진 장소에 있던 고양이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례는 수많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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