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기준, 머리 좋다고 생각하는 지능적인 고양이 특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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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년 02월 1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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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고양이는 머리가 좋다. 그 척박한 환경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이다.
새삼 고양이란 존재가 “매우 지능적이다”라고 느껴지는 지점들을 정리해 봤다.
1. 집사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 인과관계를 학습함
이런 고양이들은 대개 집사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한다. 반복 관찰을 통해 특정 행동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학습하는 것이다. 집사가 어떻게 문을 여는지, 어떤 선반에서 간식을 꺼내는지를 정확히 지켜본 뒤 그 패턴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대로 따라한다.
2. 그리고 학습한 인과관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함

이렇게 습득한 정보는 곧 전략이 된다. 실제로 스스로 문을 열고 서랍을 열어 숨겨둔 간식을 찾아내며 일부러 물건을 떨어뜨려 잠든 집사를 깨운다.
이 모든 행동은 고도의 인지 능력이 작동한 결과이다. “이렇게 하면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 경험을 기억하고, 필요할 때 그 전략을 반복하는 것. 단순 모방을 넘어 상황을 판단하고 조작하는 고도의 지능을 지녔음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3. 이는 집사를 움직이는 고도의 소통 전략으로 이어짐

이러한 전략은 집사와의 소통에서도 빛을 발한다. 배가 고플 때, 놀고 싶을 때, 화장실 청소가 필요할 때 등 상황에 따라 톤과 강도를 달리한 울음소리를 낸다. 소리뿐만 아니라 장난을 직접 물어오고 집사 발치에 다가와 몸을 비비며 주의를 끄는 등 “어떻게 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는지”를 정확히 계산해 행동한다. 이쯤이면, 집사는 조종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하고 있다는 것.
4. 이름 부르면 즉각 반응, 사회적 지능이 뛰어남

이름 불렀을 때 소리로 답하거나, 꼬리를 흔들며 즉각 반응하는 고양이는 사회적 인지 능력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는 집사의 특정 음성이 자신을 향한 신호임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집사가 슬퍼할 때 조용히 곁에 다가오거나, 바쁘면 용건이 있더라도 기다리는 등 집사의 기분과 상황을 살피며 행동하는 사회적 공감 능력까지 보인다.
5. 1년 전 일도 어제 일처럼, 기억력이 뛰어남

1년 전의 일을 또렷이 기억하는 것도 흔하게 보이는 특징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행동은 내재한 생체 시계(Circadian rhythm)와 특정 일과를 연결해 학습한 결과이다.
필자의 고양이는 2년 전의 일까지 기억하니, 강아지풀이 나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어김없이 외출에서 돌아온 집사의 손에 관심을 갖는다. 중간에 1~2년 정도 뜯어오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도, 그다음 해에 여전히 강아지풀을 찾는 둘째 고양이를 보며 그 기억력에 새삼 놀란 적 있다.
반면, 한 번이라도 죽음과 같은 공포를 느꼈던 경험도 절대로 잊지 않는다. 이동장을 꺼내려는 낌새만 보여도 숨어버리는 행동이 우리 집사들이 아는 그 대표적 예일 것.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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