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장을 집처럼! 재난 닥쳤을 때 고양이와 대피하는 법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6년 08월 1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103관련링크
본문


지진이나 산불,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고양이와 함께 안전하게 대피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재난안전 전문기업 알파팀(ALPHA TEAM)은 지난 8월 8일 서울 논현1동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재난안전 세미나’를 열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가 알아둬야 할 재난 유형별 대피요령과 국내외 반려동물 재난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특히 강조된 것은 재난이 발생한 뒤 반려동물을 데리고 나갈 방법을 고민해서는 늦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애교 많은 고양이, 재난 발생하면 평소와 전혀 다른 행동 보일 수 있다
큰 소음과 진동, 연기, 낯선 사람과 환경은 고양이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평소 온순한 고양이라도 재난 상황에서는 깊숙한 곳에 숨거나 갑자기 달아나고, 접근하는 인간에게 방어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때문에 평상시부터 이동장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집사는 고양이가 놀랐을 때 주로 어디에 숨는지 등 행동 특성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비상용품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재난대비 정보 사이트 ‘레디(Ready.gov)’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비상계획에 포함하고 사료와 물, 의약품, 등록정보, 이동장 등을 별도의 비상용품 키트로 준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내 일부 지자체 역시 이동장과 물, 사료, 목줄, 배변용품, 동물등록정보 등을 사전에 준비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묘가정이라면 ‘한꺼번에 이동 가능한가’를 점검해야 한다
여러 고양이를 키우는 다묘가정은 준비해야 할 것이 더 많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모든 고양이를 한 번에 이동시킬 수 있는지, 이동장은 충분한지, 가족 중 누가 어떤 고양이를 맡을 것인지 등을 미리 정해둘 필요가 있다.

노령묘나 어린 고양이, 지속적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각각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별도의 대피계획도 필요하다. 평소 복용하는 약과 처방 관련 정보 등도 비상용품과 함께 챙겨두는 것이 좋다.
화재 땐 연기 노출 최소화, 침수 땐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재난 유형에 따라 대피방법도 달라진다.
화재가 발생했다면 고양이의 입이나 코에 젖은 수건 등을 직접 묶으려고 시간을 보내기보다 이동장을 이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동해 연기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침수 상황에서는 물이 얕아 보인다고 해서 흐르는 물을 무리하게 건너서는 안 된다. 집사와 반려묘 모두 가능한 한 빠르게 높은 지대로 이동해야 한다.
알파팀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피할 방법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보호자의 대피가 지연되거나 위험지역으로 다시 들어가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반려동물 재난대응은 결국 사람의 안전과 연결된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2026.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