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수틀 액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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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5월 1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38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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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수틀을 이용한 홈 인테리어가 인기다. 수를 놓을 때 바탕천을 팽팽하게 잡아 당기기 위해 쓰는 원형 수틀은 컨버스와 유사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다. 또한 사이즈가 다양하면서 소재도 나무라 패브릭, 메탈, 세라믹 등 소재 간 매치가 좋고, 별도의 걸개 없이 조임 나사를 이용해 벽에 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벽 장식 아이템을 만들기에 제격인 것. 고양이를 모티브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 사이에서도 원형 수틀이 애용되고 있다.
김여옥 도예가는 패브릭을 대신해 투과성이 있는 메시를 끼우고 화면에 고양이 부조작품을 채웠다. 금속의 산업적 느낌과 마감재로 쓰인 금속 산화물의 느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들은 고양이만의 특별한 매력을 표현했다.
곽수진 일러스트레이터는 실타래에 감긴 실을 가지고 노는 고양이를 수틀에 담았다. 그림을 그리듯 실타래와 단추 그리고 고양이 스케일을 조정해 따뜻하면서도 비현실성에서 오는 시각적 즐거움이 느껴지도록 했다.
김정아 손바느질 작가의 수틀 인형액자 시리즈는 핸드메이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고양이는 입체로 제작하되 각기 다른 표정을 짓게 해 캐릭터를 입히고 배경은 수를 놓아 손바느질만의 감성을 풍부하게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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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pyCat_2015-B_05(kitty) (C) 김여옥. 금속의 산업적 느낌과 마감재로 쓰인 금속 산화물의 느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들은 고양이만의 특별한 매력을 표현했다.
▲ PoppyCat_2015-B_04(kitty). (C) 김여옥.
▲ (c) 곽수진. 그림을 그리듯 실타래와 단추 그리고 고양이 스케일을 조정해 따뜻하면서도 비현실성에서 오는 시각적 즐거움이 느껴지도록 했다.
▲ (c) 김정아. 고양이는 입체로 제작하되 각기 다른 표정을 짓게 해 캐릭터를 입히고 배경은 수를 놓아 손바느질만의 감성을 풍부하게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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