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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랑받는 집사일까? 앉는 위치로 보는 애정도 3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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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8월 0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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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에 대한 애정도는 고양이 성격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거리’로 알 수 있습니다. 

평소 고양이가 어디서 쉬고 있는지 체크해봅시다. 

 

 

1단계. 집사 몸, 격하게 높음


 

고양이가 집사 몸에 밀착해 있거나 몸 위에서 편히 쉬고 있다면, 집사에 대한 애정도(=신뢰도)는 맥시멈. 

집사가 소파에 앉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무릎에 올라가거나 집사 배 위에서 자는 고양이들이 많은데요.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하는 데는 집사 냄새와 온기가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2단계. 집사 손이 닿는 장소, 매우 높음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에서 쾌적함을 느끼는 상대와의 거리감은 50cm~2m. 따라서 집사와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더라도 손을 뻗어 닿을 만한 곳에 늘 고양이가 있다면 집사를 매우 믿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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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에 대한 믿음이 두터우면서 ‘아기 고양이 성향’이 강한 고양이가 1단계에 분포되어 있다면, 이 단계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경우입니다. 따라서 이런 고양이는 응석을 부릴 때도 순간순간 거리감을 지킵니다.  

 

 

3단계. 집사한테서 멀리 떨어진 곳, 탐색 중 

가족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양이는 마음을 열어도 될지 관망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때는 집사가 쉽게 만질 수 없는 곳에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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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눈에 보이는 곳에 있다면 “신뢰하고 싶다”라며 어느 정도 마음을 연 상태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나오지 않는다면 경계심을 풀지 못한 상태. 고양이 눈높이에서 보살펴준다면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이므로 차분히 기다립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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