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운 마루와 고양이 건강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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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8월 2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9,72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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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생활하는 소형견에게 흔히 발병하는 슬개골 탈구. 2015년 일본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슬개골 탈구라든지 허리 디스크처럼 관절 관련질환의 발생원인은 70%가 미끄러운 마루바닥재와 연관 있다. 표면이 미끄러운 바닥으로 점프를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고양이도 개처럼 미끄러운 바닥재가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장모종은 발바닥에도 털이 자라기 때문에 쉽게 미끄러질 수 있는데 관련 자료에 따르면, 나이 든 고양이가 미끄러지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 고양이에게 좋은 바닥재는?
만약 집에 나무 소재 마루(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 돌 소재(타일, 대리석) 그리고 PVC타일(P 타일)이 깔려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 미끄럽기 때문이다.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거실용 러그 같은 큰 깔개(약 90x150cm)를 깔아 주는 것이다.
러그 중에서도 파일이 갈고리 모양의 루프타입은 고양이 발톱에 걸리기 쉬우니 피한다. 또 쉽게 더러워지는 만큼 저렴하면서 세탁이 용이한 것을 골라야 반려인도 관리가 쉬워진다.
이 밖에 원목이나 합판마루는 스크래치가 생기기 쉽고 구토 등에 따른 얼룩이 생겨 관리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 돌 소재는 고양이에게 너무 딱딱하고 차가울 수 있다. 고양이에게 가장 좋은 바닥재는 LVT(Luxury Vinly Tile)다. LVP는 요즘 바닥소재로서 가장 핫한 아이템이며 내구성, 방수성, 내오염성이 좋고 비교적 부드럽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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