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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꼬리를 집사 몸에 '살짝' 붙이고 있을 때 마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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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9월 2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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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말 좋은 느낌입니다. 살짝 구부린 꼬리를 집사가 인지할 수 있는, 딱 그 정도의 힘으로 누르듯이 대고 있을 때, 이때 고양이는 어떤 마음인 걸까요.  


 

 

1. 절친이라 생각하고 애정 표현하는 중

고양이 사회에는 다양한 인사법이 있습니다. 눈을 부드럽게 깜빡이는 눈 인사, 코와 코를 맞대는 코 인사, 윗사람에게 엉덩이 냄새를 맡도록 허락해 주는 엉덩이 인사 등이 있는데요. 

 

 

꼬리를 살짝 구부린 다음 상대의 꼬리에 자신의 꼬리를 맞닿게 하는 것도 그 하나입니다. 따라서 꼬리 인사를 하는 동안, 두 고양이의 꼬리는 엇갈리게 되는데요. 신기하게도 때때로 ‘하트’ 모양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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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꼬리 인사는 상하 관계가 아닌 가까운 친구 사이에서 하는 인사입니다. 그러니 고양이가 이 행동을 고양이가 한다면, 당신을 매우 가까운 동료로 인식하고 친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중인 겁니다. 

 

 

2. 집사는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중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다리에 대고 있거나 감는다면, 이 행동은 영역 표시 이슈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즉, 얼른 집사 몸에 자신의 냄새를 묻혀서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낯선 냄새를 지워버리고, 집사는 나의 것임을 다시 한번 공고히 다지고 있는 중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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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앞쪽 측두, 휘스커패드, 턱 밑, 목 뒷덜미, 육구, 그리고 꼬리 등에는 특유의 냄새(페로몬)를 내는 취선이 있는데, 고양이는 이 부위를 문질러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해 놓습니다. 이때 꼬리 관절의 냄새 선은 감거나 문질러서 표시합니다.  

 

 

3. 밥 좀 달라고 부탁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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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사에게 어떤 부탁이 있으면 필사적으로 어필하는데, 많은 고양이가 다리 사이를 맴도는 식으로 요구를 호소합니다. 

 

그런데 집사가 계속 걷고 있어서 밟힐 것 같은 상황이면 꼬리를 다리에 가져다 댑니다. 밥이나 간식 시간이라면 서둘러 준비해 주고, 화장실 위생 상태도 체크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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