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택’이라 불리는 이유, 처음 보는 길고양이가 따라오는 까닭(2026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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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8월 2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1,99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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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행 : 2018년
'길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길고양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끔 고양이가 인간을 따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간택을 당했다"고 표현하곤 하죠.
길을 잃었거나 유기된 고양이, 혹은 인간의 도움으로 먹이를 구해왔던 고양이들은 인간을 따라가기도 합니다.
배가 고프기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니 나를 졸졸 따라오는 고양이가 길고양이라면, 우선 굶주림 때문에 다가왔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봐야합니다. "혹시… 나와의 묘연인가!"하고 설레기 전에, 먼저 손에 비닐봉지나 그릇과 같은 형태의 물건을 들고 있지 않은지, 가방 속에 냄새가 나는 음식이 있지는 않은 지 떠올려 봅시다.
길고양이는 밥을 준 사람을 잘 잊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의 좋은 기억이 떠올라, 인간이 손에 비닐봉지나 그릇만 들고 잇어도 먹이를 주는 것으로 착각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처음 본 당신을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고양이가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당신의 뒤를 졸졸 따라온다면, 길을 잃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집에서 생활한 흔적이 있는지, 넥카라나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길고양이는 처음 보는 사람은 극도로 경계합니다. 때문에 처음 보는 길고양이가 당신을 쫓아온다는 것은 당신을 안전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길에서 마주친 작은 생명에게, 잠시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그 신뢰에 응답해보는 건 어떨까요.
글 | 캣랩 김유란 기자 catlove@cat-lab.co.kr
최초 발행 : 2018년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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