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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진심으로 깨물 때 마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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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6월 3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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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로 순식간에 낚아채서 꽉 깨물 때의 통증이란. 외마디 비명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 

고양이가 진심으로 물면 꽤 아픈 데다 상처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없으려면, 고양이가 진심으로 깨무는 이유를 아는 게 순서겠습니다. 고양이가 신뢰하는 집사를 세게 무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고양이가 무는 힘은 약 100kg

고양이가 애정 표현의 하나로 가볍게 물 때와 진심으로 물 때의 차이는 ‘무는 힘(악력)’에 있습니다.  

이때의 강도는 꽤 센 편인데요. 고양이가 진심으로 물 때 그 강도는 약 100kg  정도일 것이라는 견해가 있을 정도입니다. 즉 고양이가 진심으로 물면 100kg의 물체가 누르는 힘과 같은 수준의 힘이 가해진다는 건데요. 아무래도 전형적인 육식동물이라 사냥한 동물을 쉽게 씹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신뢰하는 집사를 진심으로 물 때는 어떤 마음에 있는 걸까요.

 

 

1. 쓰다듬는 집사 손길이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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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깨문다=미움받고 있다’의 등식이 꼭 성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집사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며 골골송을 부르던 고양이가 느닷없이 손을 무는 것은 “너무 오래 쓰다듬잖아”라는 사인입니다. 

고양이들의 피부 감각은 예민한 편이라서 좋은 자극이라도 지나치게 그 시간이 길면 고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손을 물렸다면 당장 동작을 멈춰 고양이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2. 집사 몸을 먹잇감(장난감)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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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가축으로 인간과 함께 한지 어언 4000~5700년 정도 되었지만, 고양이는 야생에서의 모습과 습성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꼬물이 티를 벗어난 아깽이마저도 움직이는 것이라면 잡으려 하고 자꾸만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하는 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냥꾼으로서의 피가 여전히 흐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집사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움직임도 고양이 눈에는 먹잇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앗! 사냥감이다”라며, 순간적으로 야생 고양이 기분 스위치가 켜져 집사를 진심으로 깨물 수 있습니다.  

 

 

3. 목숨을 다해 맹렬히 집사에게 저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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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몹시 싫은 행동을 할 때 고양이는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진심으로 물 수 있습니다. 가령, 목욕시킬 때, 동물병원에 가는 게 무서워 숨었는데 억지로 꺼낼 때, 약 먹일 때 등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에서 자신의 힘으로 사냥하며 살아온 터라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고양이를 위한 행동일지라도,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면 고양이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공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목욕을 매우 싫어한다면 젖은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단모종 고양이는 물로 하는 목욕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 동물병원에 데려갈 때는 이동장에 평소 쓰던 담요를 깔아주고   이동장을 덮어서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약 먹이는 게 서툴다면 좋아하는 간식에 약을 섞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4. 깨무는 게 버릇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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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시절 손과 발로 놀아줬다면 성묘가 되어도 집사의 손과 발을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와 놀 때는 반드시 장난감으로 놀아줘야 합니다. 만약 깨무는 게 습관이 되었다면 무는 순간 큰 소리를 내는 방법으로 훈육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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