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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번은 아깽이를 낳게 하는 것, 옳은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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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6월 0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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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중성화 수술이 자연스럽지 않은 데다 고양이의 행복을 앗아가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반려인들이 의외로 있습니다. 어미와 함께 있는 귀여운 아깽이들이 보고 싶어 한 번은 낳게 하고 싶다라든지, 고양이에게 새끼 낳는 기쁨을 빼앗고 싶지 않다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지나치게 안이하고 고양이를 의인화한 발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인데요. 그 소견을 살펴보면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과도 상당히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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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번의 출산으로 고양이는 3~6묘를 낳는데 한 집에서 모두 반려할 수 없을 뿐더러, 좋은 입양처를 찾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빈번히 발생되는 입양사고라든지 유기묘 증가가 이런 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식으로 모든 암 고양이에게 낳는 기쁨을 주게 되면 고양이 수는 순식간에 불어나게 됩니다. 1묘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 100묘로 수를 늘리는 데는 3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 아주 오래된 대답, 중성화 수술이 자연스러운 이유

 

두번째론 출산한 고양이는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 행동 등에 있어 매우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적인 상태가 아니라서 사람만큼이나 건강관리가 요구됩니다.

세번째는 자궁염이나 난소낭종과 같은 생식기 질환이 예방되며, 영역표시나 가출과 같은 원치 않는 행동이 개선됩니다. 또한 고양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기복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되니 보다 행복한 묘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고양이를 반려한다는 것은 건강은 물론 행동과 번식까지도 관리한다는 뜻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키우던 개들을 유기함으로써 비난 받았던 데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책임질 수 없는 숫자만큼 견수를 늘렸기 때문이기도 했죠.  글 | editor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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